한인민박은 올리브하우스가 처음이에요.
원래 잠자리를 크게 가리지 않아서 숙소에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는 편이고, 요즘은 촬영도 후보정도 워낙 다들 잘해서 사이트 사진을 보고도 큰 기대가 없었는데.. 정말. 진짜. 실물이 훨씬 낫습니다. 리조트인줄 알았어요.
사진보다 훨씬 깨끗하고 시설 구석구석 인테리어 소품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. 침구관리도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이름만 호텔인 숙소보다 훨씬 좋았어요.
그리고 올랜도 하면 딱 디즈니 유니버셜스튜디오만 생각하고 왔었는데 친절하신 사장님들 덕분에 알차게 여행했어요. 테마파크 외엔 큰 계획 없었는데 사장님들께서 딱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곳(중요하잖아요ㅋ)으로 추천 잘 해주셔서 나중에는 너무 많아진 선택지에 오히려 여행계획 짜기가 더 힘들 정도... 이래서 한인민박 찾는구나 생각했어요.
아, 조식! 식빵 시리얼이나 먹겠지 싶어서 현지식 맥모닝을 먹어볼까 했는데 조식을 너ㅡ무 예쁘게 인스타용으로 잘 해주셔서 조식때문에라도 또 오고 싶어요.
첫번째 한인민박의 경험을 올리브하우스에서 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습니다. 한동안 올랜도 앓이 하다가 다시 올랜도에서 뵙는 그날까지 쭉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!! 건강하게 오래오래 운영해주세요. 감사합니다!
어머... 제가 신경써서 준비한 모든 부분을 이렇게 다.... 너무 고마워요.. 한국에서 하고자 하는 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. 준비하는 시험 잘 볼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. 고마워요.. 진짜 이 리뷰는 감동이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