디즈니월드 여행에 올리브하우스가 없었더라면...
상상도 할 수가 없네요ㅋ
처음엔 디즈니월드 리조트를 해야하나 고민했었는데
올리브하우스를 예약한 제가 스스로 대견할 정도입니다😆
일단 룸 컨디션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정말 편안합니다
푹신하지만 꺼지지 않는 매트리스, 톡톡한 이불.
미국 어느 호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꿀잠 예약이고요
절대 디즈니 다녀온 후 피곤함때문이 아니라고 보장합니다.
시차 적응에도 아주 도움이 될 듯한 룸컨디션이었습니다.
디즈니월드 공부를 어설프게 하고 온 바람에 약간은 걱정이었는데 사장님께서 출발시간, 챙겨갈 것들, 이전 손님들 동선 등등 부담스럽지 않게 하나하나 잘 챙겨주셨어요.
또 저희는 이후에 마이애미로 이동했는데 가는 길, 좋은 곳들도 추천 해 주셔서 구경 잘 하고 있습니다^^
사장님께서 직접 해 주시는 픽업도 아주 잘 이용했습니다.
야간 불꽃까지 보고난 후 지친 몸 이끌고
꽉 막힌 도로를 운전 할 필요도,
가격 쭉쭉 오르는 언제 올 지 모르는 우버나 리프트를
불러야 하는 일도 없었고요~
저는 원체 아침을 잘 안먹는데
차려주신 아침이 너무 정성이 가득해서
사실 첫날은 남기고 싶었는데도 남길 수가 없었습니다.
(직접 보시면 정말 낮은 탄식이 나올거에요, 최고입니다)
그런데 왠걸 다 이유가 있었더라고요
오전에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든든하고 힘도 나고
점심도 허겁지겁 먹지 않게 되더라고요.
둘째, 셋째날은 아주 행복하게 잘 먹었습니다.
제가 sns나 블로그를 하지 않아서 아쉽지만
여기 들어오신 분들이 이 글을 보고
꼭 올리브하우스에서 묵으셨으면 좋겠습니다😆
와우~~정말 최고의 후기네요. 이렇게 조목조목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알아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. 아침에 주저리주저리 나누게 된 대화속에 열개중에 한개만 강한 주장으로 본인의 의견을 관철시킨다는 남편의 현명함과 9개에 본인 의견이 관철되니 행복한 아내의 모습은 강의를 해도 좋을만큼의 현명한 방법이었어요.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. 딩크에서 듀크로 변하게 되면 꼭 연락주세요. 너무 반가웠어요...